어젯밤 꿈이 좀 신기해서 글로 남겨봅니다. 꿈에서 제가 아주 맑은 냇가에 앉아 있었는데, 물속이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였어요.
처음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정도였는데, 갑자기 금빛이 도는 물고기 한 마리가 제 쪽으로 천천히 오더라고요. 손을 물에 살짝 넣었더니 도망가지 않고 제 손바닥 위에 올라왔고, 이상하게 꿈속에서 마음이 되게 편안했습니다.
그 물고기가 반짝거리다가 작은 동전처럼 둥근 빛을 남기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는데, 깨고 나서도 기분이 묘하게 좋았어요. 무슨 일이 꼭 생긴다고 믿는 건 아니지만, 이런 꿈은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어지네요.
이 글 보시는 분들께도 작게나마 기분 좋은 소식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. |